부여군(군수 김무환)은 2012년까지 도시가스 조기공급 대상으로 확정되어 올 하반기부터 공사에 착공한다 이에따라 부여군은 조기공급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관계기관 회의 개최 및 관계법령을 비롯한 각종 행정절차 등을 검토 완료했다.

당초 설비투자비 대비 수익성이 저조하다는 이유로 2016년 이후 보급대상이었던 부여지역에 이번 도시가스 조기공급은 무려 4년 이상 조기에 공급되는 것으로, 그동안 도시가스 공급대상에서 제외되어 상대적으로 비싼 연료를 사용해왔던 부여군민과 인근 기업체에겐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이번 조기공급으로 동일 열량당 도시가스가격은 LPG의 44%, 등유의 42%로 저렴하여 가정에선 생활비 절감, 관내 기업에겐 경쟁력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게 됐다.

한편, 도시가스 조기공급을 위해 한국가스공사는 fast track(설계와 동시에 착공)방식을 도입해 올 하반기부터 착공할 예정이며 2012년에 맞추어 배관 공사를 완료하고 각 가정과 업체에 공급할 계획이다.

김무환 부여군수는 “한국가스공사 및 인근도시가스사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2012년내 차질 없이 공급되도록 추진에 만전을 다할 것”이라며 도시가스 조기공급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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