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자녀 정보화 지원사업 펼쳐
저소득층 자녀 정보화 지원사업 펼쳐
  • 공주/정상범기자
  • 승인 2009.05.05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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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교육청, 481명에게 PC 보급·인터넷 통신비 지원
충청남도 공주교육청(교육장 김상학)은 교육정보화 격차 해소에 따른 사회·경제적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소외계층 자녀 481명을 선정하여 PC보급, 인터넷 통신비등 총 1억7880만원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저소득층 자녀 정보화 지원 사업은 소외계층의 정보격차가 지식정보사회에서 교육격차를 가져오는 핵심요소로 대두됨에 따라 이러닝(e-Learning) 활용기반을 제공하여 정보소외계층에게 균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는데 있다.

2000년부터 소년소녀가장,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다문화가정 자녀 등을 대상으로 PC 및 인터넷 통신비 등을 지원해 온 공주교육청은 올해는 저소득층 자녀 초·중학생 71명에게 7880만원을 투입하여 PC를 설치해 주고, 초·중 410명에게 1억원의 인터넷 통신비를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PC를 지원받는 저소득층 자녀에게 MS Office 2007, 한글 소프트웨어 2007을 함께 보급함으로써 저소득층 가정에 경제적인 부담을 해소하고 PC 활용도를 높이는 한편, 학생들의 정품 소프트웨어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시키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또한, 학생들의 정보통신 윤리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유해정보 관련 사이트 및 프로그램 차단 활용지도, 사이버가정학습과 연계한 인터넷 중독 자가진단 실시 및 환류를 통해 인터넷 중독 등 정보화 역기능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공주교육청은 급증하고 있는 사회구성원의 변화에 따라 다문화가정, 새터민 자녀, 신빈곤층 등에 대한 지원을 확대함으로써 학교생활의 안정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학교 구성원으로서의 일체감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