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6월 국가보훈대상자 대상 무료 서비스
CJ대한통운, 6월 국가보훈대상자 대상 무료 서비스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0.05.29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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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보훈의 달 맞아 한 달간 '나라사랑 택배' 시행
 

CJ대한통운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에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가족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무료 택배 서비스를 제공한다.

CJ대한통운은 국가보훈처와 함께 호국보훈의 달인 6월 한 달간 독립유공자, 참전유공자, 5‧18 민주유공자 등 국가보훈대상자 본인과 선순위 유족을 대상으로 무료 택배 서비스를 제공하는 ‘나라사랑 택배’ 행사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지난 2001년부터 국가를 위해 희생한 유공자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이들에게 실질적인 생활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20년째 나라사랑 택배를 진행하고 있다.

나라사랑 택배를 통해 혜택을 받은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이 접수한 택배건수는 첫해 215건에 불과했다.

이후 온라인‧모바일 쇼핑이 활성화되고 택배가 보편적인 서비스가 되면서 나라사랑 택배 접수 건수도 증가했다. 최근 3년간 평균 접수 건수는 약 8200건, 19년간 누적 건수는 총 5만여 건에 달했다.

국가보훈대상자 본인 또는 선순위 유족은 CJ대한통운 고객센터 전화를 통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나라사랑 택배 이용 희망자는 안내원의 안내에 따라 보훈번호를 알려주고 나라사랑 택배로 접수한 뒤 택배기사가 방문했을 때 유공자증 또는 유족증을 제시하면 된다. 접수는 1인당 하루 3건 이하로 가능하며, 접수일 기준 6월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시행된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과 유가족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으로 20년째 나라사랑 택배를 시행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CJ그룹의 나눔 철학을 기반으로 택배 서비스가 국민들의 안정적인 생활을 위한 사회간접자본이자 생활기간산업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