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코로나19 극복 '희망나눔' 캠페인
캠코, 코로나19 극복 '희망나눔' 캠페인
  • 전명석 기자
  • 승인 2020.05.29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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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물품 700여점 기증…'굿윌스토어’서 판매
29일 오후 캠코 서울사옥에서 캠코와 굿윌스토어 관계자들이 물품 기증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캠코)
29일 오후 캠코 서울사옥에서 캠코와 굿윌스토어 관계자들이 물품 기증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캠코)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서울동부지역본부가 직원들이 기증한 물품 700여점을 '굿윌스토어 강남세움점'에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밀알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굿윌스토어는 소매유통과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을 결합한 생활재활용품 소매판매점이다.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과 자립 기반을 지원하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로, 서울(송파점)을 비롯해 전국 9개 지점에서 약 250명의 장애인이 일하고 있다.

캠코 서울 근무 임직원들이 한 달여간 자발적으로 기증한 의류와 잡화, 소형 가전제품들은 장애인 근로자들의 분류작업을 거쳐 일반 소비자들에게 판매된다.

김동현 캠코 서울동부지역본부장은 "나눔을 실천하고자 하는 캠코 직원들의 마음을 모아 이번 물품 기증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일회성 금전 지원 활동보다는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캠코 서울동부지역본부는 시각장애인용 점자도서 제작과 지역 사회 소외계층 지원 등 매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물품 기증 캠페인은 지난해에 이번이 두번째다.

[신아일보] 전명석 기자

jm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