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부산지역 개별 공시지가 평균 6.15% 상승
올해 부산지역 개별 공시지가 평균 6.15% 상승
  • 김삼태 기자
  • 승인 2020.05.29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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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상승률 9.75% 대비 3.61% 포인트 하락

올해 부산시는 전반적인 경기침체 등으로 개별공시지가 상승률이 6.15%에 그쳐 지난해 상승률 9.75%에 보다 3.61% 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부산시에 따르면 올해 1월 16개 구·군의 개별 토지 68만8244필지의 개별공시지가 조사·산정 결과, 평균 지가변동률이 6.15% 상승(전국 5.95%)해 전년도(9.76%)보다 3.61% 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 지가 총액은 전년보다 18조3611억원 오른 296조5193억 원으로 조사됐다. 가장 높은 변동률을 보인 해운대구는 10.26%가 상승했다.

이어 부산진구 7.39%, 동래구 6.86%, 남구 6.84%, 수영구 6.79% 순으로 높았다. 강서구는 2.64%로 가장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부산시 용도지역별 변동률은 △주거지역 7.26% △상업지역 7.84% △공업지역 5.23% △녹지지역 6.18% △개발제한구역 4.66%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주거지역은 10.32%의 변동률을 보였던 전년보다 3.06% 포인트 하락했다.

특히 개별공시지가는 해운대 등 관광단지 활성화와 주요역세권 상업지역 지가 현실화 반영, 주택재개발·재건축 등 대단지 도시개발 호재 등이 부산지역 가격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해운대·부산진구·동래구의 경우 해수욕장 인근 관광산업 활성화, 엘시티 준공, 중심상업지나 대형 상업·업무용 건물, 센텀2산업단지 개발, 온천천·전포동 카페거리 활성화, 등 고가 토지를 중심으로 공시가격 변동률이 높게 나타났다.

강서구는 김해신공항 확장사업 절차 지연으로 대저 1·2동 등 관련 지역 지가가 하락세로 전환되고, 최근 경기침체로 인해 화전산업단지 공장입주 지연 영향으로 약 보합세를 보였다.

이는 대다수 일반토지와 기타 개발계획이 없고, 특별한 지가변동 요인이 없는 기존주택지의 공시지가는 보합세를 유지하거나 변동률이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 개별필지 지가가 제일 높은 토지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부산진구 부전동 241-1번지(서면 엘지유플러스)로 ㎡당 4300만원이다.

가장 낮은 곳은 개발제한구역인 금정구 오륜동 산80-2번지(회동수원지 유입되는 철마천 중류 동측 임야)로서 ㎡당 94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부산의 개별공시지가 상승률은 서울(8.25%)과 광주(7.26%), 대구(7.03%)에 이어 네 번째로 높게 나타났으며, 인근 울산(2.36%)과 경남(2.99%)의 개별공시지가도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개별공시지가는 인터넷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또는 구·군의 민원실과 홈페이지를 통해 열람 할 수 있다.공시가격에 이의가 있는 경우 29일부터 6월 29일까지  한달간 구·군 민원실과 홈페이지에서 이의신청을 하면 된다.

이의신청이 제기되면 신청내용을 재조사해 감정평가사의 검증 및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7월 27일 조정 공시 후 통보된다.

개별공시지가는 토지 관련 국세 및 지방세 부과기준으로 사용되며, 개발 부담금 등 약 60여 각종 부담금의 부과기준으로 사용된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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