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실무자 대상 '건설현장 안전관리 교육'
행복청, 실무자 대상 '건설현장 안전관리 교육'
  • 전명석 기자
  • 승인 2020.05.29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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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방지 차원…유튜브 생방송 진행 
'건설현장 안전관리 교육' 실시간 장면 캡쳐. (자료=행복청)
'건설현장 안전관리 교육' 실시간 장면 캡쳐. (자료=행복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이 지난 28일 안전관리담당자와 보건관리자 등 건설현장 실무자 250명을 대상으로 '행복도시 건설현장 바이러스 예방과 확산방지 및 화재사고 예방 온라인 교육'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의 일환으로 그동안 추진해온 집합교육과 다르게 유튜브 생방송을 활용했다. 각 현장에서는 컴퓨터와 이동통신기기를 활용해 교육에 참여했다.

질병관리 교육은 단국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전문의를 초빙해 △건설현장 바이러스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한 근무환경 개선 △응급환자 발생 시 응급처치와 의료지도 △외상환자의 중증도에 따른 병원선택과 응급환자에 대한 적정한 조치로 후유증 예방에 대한 교육을 했다.

화재예방 교육은 세종소방본부 화재전문가를 초빙해, 현장에서 빈번하게 발생되는 사고 유형별 사례중심으로 △화재 예방을 위한 중점점검 항목 △화재사고 발생 시 조치내용 △임시소방시설 설치 기준과 화재·안전 관리자의 임무와 역할 등 실무자의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내용을 담았다.

유근호 행복청 기반시설국장은 "최근 코로나19와 관련해 철저한 방역과 위생교육 등 안전한 건설현장이 되도록 현장 관계자의 안전관리를 당부한다"며 "앞으로도 화재관련 중대재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현장 관계자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교육과 동시에 현장 밀착 관리를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전명석 기자

jm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