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코로나19 위기 극복 위한 건설사 간담회
LH, 코로나19 위기 극복 위한 건설사 간담회
  • 전명석 기자
  • 승인 2020.05.29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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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현장 애로사항 청취·업계 현안사항 공유
29일 LH 경기지역본부에서 개최된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LH-건설관계사 간담회'에서 변창흠 LH 사장(첫줄 왼쪽 여섯 번째)과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LH)
29일 LH 경기지역본부에서 개최된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LH-건설관계사 간담회'에서 변창흠 LH 사장(첫줄 왼쪽 여섯 번째)과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LH)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건설사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변창흠 LH 사장과 LH 임직원, 국내 19개 건설사 대표이사 등 주요 임직원이 모여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건설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업계 현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LH는 건설현장 안전관리방안과 올해 하반기 건설공사 발주계획에 대해 안내하고, 지난달 발표한 코로나19 관련 '건설현장 경제 활성화 대책' 중 건설관계사 자금 유동성 지원방안과 하도급‧건설근로자 피해구제 방안 등에 대해 설명했다.

건설업계는 △코로나19 관련 인력 및 자재수급 어려움 △근로자 보건관리 관련 추가비용 반영 △건설공사 발주 일정 사전공지 △공사기간 조정 시 하수급인 간접비 반영 △건설 근로자 근무환경 개선 등 현안을 제시했으며, LH는 건설업계의 애로사항 해소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변창흠 LH 사장은 "올해 공공부문 최대 규모인 23조70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는 한편, 한국판 뉴딜 정책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에 기여할 계획"이라며 "LH와 건설업계가 함께 힘을 모아 대한민국 경제위기 극복의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전명석 기자

jm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