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셋째아이 출산 지원사업 확대 추진
인제, 셋째아이 출산 지원사업 확대 추진
  • 인제/김진구기자
  • 승인 2009.05.05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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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이 출산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과 인구증가를 위해 셋째아이 출산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5일 군에 따르면 현재 시행 중인 출산장려금(셋째아이 출산시 100만원) 지원사업 외에 출생아 건강보험 가입, 보육료·양육수당 지원, 고등학교 학자금 지원 등의 신규사업을 추가로 확대 시행한다.

우선 2009년 1월1일 이후 출생한 셋째아에 대해 10세까지 출생아 사설 건강보험을 가입해 각종 질병과 사고로 인한 출산가정의 부담을 줄이고 건강한 양육기반을 마련한다.

이를 위해 셋째아동의 미취학전 바람직한 육아환경 조성과 경제적 지원을 위해 부모의 소득에 관계없이 정부보육료 지원단가의 50% 범위에서 보육료 또는 양육수당이 지원된다.

지원대상은 만0세에서 만5세의 셋째아로 보육시설 이용 아동에게는 지원단가 범위에서 보육료 지원되며, 보육시설을 이용하지 않거나 유치원생을 둔 가정의 경우 0세에서 만2세는 월 10만원, 만3세에서 만5세 아동에게는 지원단가 범위 내에서 양육수당이 각각 지급된다.

군 관계자는 “인구가 곧 지역 경쟁력으로 이어진다”며 “다자녀가정의 지속적인 증가를 위한 출산장려시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고령화시대에 대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