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서울 신반포21차 재건축 수주
포스코건설, 서울 신반포21차 재건축 수주
  • 천동환 기자
  • 승인 2020.05.29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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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20층 2개 동 275가구 규모…공사비 1019억원
(사진=신아일보DB)
(사진=신아일보DB)

포스코건설이 공사비 1019억원 규모 서울 신반포21차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 현재 108가구 규모인 이 단지는 앞으로 최고 20층 2개 동 275가구 규모로 재탄생하게 된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8일 서울시 서초구 신반포21차 재건축 사업 시공사 선정 투표에서 조합원 107명 중 64명의 표를 받아 시공권을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존 2개 동 108가구 규모 단지를 지하 4층~지상 최고 20층 2개 동, 275가구로 다시 짓는 사업이다. 총 예정 공사비는 1019억원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강남 최고의 입지로 손꼽히는 신반포21차를 최고의 명품 주거단지로 탈바꿈 시켜 조합원분들의 재산적 가치는 물론 삶의 품격을 높일 수 있는 신반포 지역 최고의 아파트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이번 수주를 계기로 주거의 본이 되는 차별된 아파트 문화를 만들어나간다는 방침이다.

지난달에는 최고 아파트 시공사로 확실히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로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에 브랜드 홍보관 '더샵 갤러리'를 열기도 했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