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소속사' 빅히트엔터, 상장예비심사신청서 제출
'BTS소속사' 빅히트엔터, 상장예비심사신청서 제출
  • 홍민영 기자
  • 승인 2020.05.28 18: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예상 시가총액 2조원 이상 전망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사진=신아일보 DB)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사진=신아일보 DB)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가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와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주권 상장예비심사신청서를 접수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05년 설립된 빅히트는 방탄소년단을 세계적 그룹으로 키워낸 국내 최대 규모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지난해 총 5872억원의 매출과 724억원의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증권가에서는 상장 이후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기업 가치가 최소 2조원을 넘어설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실제 빅히트의 지난해 순이익 724억원에 주가수익비율(PER)을 30배로 적용할 경우, 예상 시가총액은 2조1720억원에 달한다.

한편, 이날 빅히트와 함께 주권 상장예비심사신청서를 제출한 바이오시밀러 업체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지난 2015년에 설립돼 췌장암 등에 대한 바이오시밀러 의약품 개발을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다. 지난해 총 1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연결기준 당기순손실 15억원을 시현했다. 

hong9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