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광주광역시 북구 문흥동 876-6번지에 건설하는 '더샵 광주포레스트' 사이버 견본주택을 28일 개관하고, 다음 달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지상 최고 39층 7개 동, 전용면적 84~131㎡ 아파트 907세대와 전용면적 59㎡ 주거용 오피스텔 84실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아파트의 경우 △84㎡ 679세대 △101㎡ 225세대 △121㎡ 1세대 △131㎡ 2세대며, 오피스텔은 59㎡ 84실이다.

분양 일정은 아파트의 경우, 내달 1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월11일 1순위 청약 △6월12일 2순위 청약 접수 △6월18일 당첨자 발표 △6월29일~7월5일 정당 계약 순으로 진행된다. 오피스텔은 △6월10~16일 청약 △6월17일 당첨자 발표 △6월18~19일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입주는 아파트와 오피스텔 모두 오는 2023년 7월 예정이다.

더샵 광주포레스트는 4베이 판상형 타입에 전용 85㎡ 초과 타입 비중을 25%가량 선봬 소비자들의 선택폭을 넓혔다. 오피스텔도 3베이 판상형 구조로, 실당 1.59대 1의 넉넉한 주차 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전 실에 빌트인 가전(시스템 에어컨 3대, 빌트인 냉장고, 빌트인 드럼세탁기, 인덕션)을 기본 제공한다.

광주광역시는 투기과열지구 및 청약과열지역에 해당되지 않아 세대주 여부 및 주택 유무와 관계없이 아파트 청약이 가능하고, 당첨자 발표 후 6개월 뒤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포스코건설은 오는 8월 이후 수도권(과밀억제·성장관리권역)과 지방광역시 민간택지에서 공급되는 주택의 전매제한 기간이 소유권 이전 등기(기존 6개월)까지 강화돼 반사이익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오피스텔은 아파트와 동시 청약이 가능하며, 거주지와 무관하게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청약통장이 없어도 청약 신청이 가능하고, 청약신청금이 없고 재당첨 제한도 없다. 계약 후 즉시 전매가 가능한 점도 특징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더샵 광주포레스트는 더샵 브랜드 리뉴얼 후 광주에서 분양하는 첫 번째 단지인 데다, 문흥·각화권역은 광주의 신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하고 있어 미래가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더샵 광주포레스트 견본주택은 광주시 서구 화정동 744-13번지에 개관했으며, 사전예약을 마친 계약자만 입장할 수 있다.

[신아일보] 전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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