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본부세관은 ‘5월의 부산세관인’으로 김종문 관세행정관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28일 밝혔다.
김 관세행정관은 부산항 감시환경 변화에 따른 사회적 요구를 반영해 현업부서의 교대근무 방식을 전면 개편하고 우범성이 높은 시간대에 근무인력을 집중 배치하는 등 효율적인 근무체제 도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5월의 부산세관인으로 선정됐다.
한편 이날 부산세관은 업무 분야별로 우수한 성과를 낸 직원도 함께 시상했다.
통관분야 유공자로 선정된 류보람 관세행정관은 코로나19로 인한 조업 중단으로 수입통관한 부품을 늦게 반출함에 따라 반출지연 과태료가 발생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조업체에게 적극적인 규정 해석을 통해 수입신고 수리물품의 반출 의무기간과 보세구역 장치기간을 연장해주는 등 신속 과감한 지원 대책을 마련했다.
심사분야의 조민형 관세행정관은 신소재 산업에 대한 기획 분석을 바탕으로 명확한 과세논리를 전개해 다국적기업을 대상으로 16억 원의 세수를 확보하고 특수관계자간 과세가격 결정방법을 납세자와 상호합의를 통해 사전에 결정하는 ACVA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해 성실신고제도 편입을 통한 원자재시장의 거래질서를 확립하는데 기여했다.
조사분야의 김진한 관세행정관은 시가 23억원 상당의 중국산 저가 마루판 640톤을 국내 제조품인 것으로 가장해 공공기관 등에 부정 납품한 업체를 적발했다.
적극행정분야의 김성관 관세행정관은 대량의 악성 체화물품을 퇴비로 재활용함으로써 환경오염 방지와 폐기비용을 절감하는 등 적극적인 보세화물 관리방안을 마련했다.
부산본부세관 관계자는 “탁월한 업무성과를 창출하거나 기관의 명예를 드높인 직원들을 발굴․포상하여 사기 진작과 더불어 열심히 일하는 조직문화를 지속적으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김삼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