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서소문로 KB생명 전화영업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나왔다.
2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서울 중구 소재 KB생명보험 전화영업소에서 지난 26일 코로나19 첫 증상이 나타나 당일 강북삼성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최초 환자가 2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같은 층 직원과 기타 접촉자 110명이 검사를 받았고 이날 오전 11시 기준 7명의 확진자가 더 나오게 됐다.
앞서 경기도 부천에서도 쿠팡물류센터에서 근무한 환자가 감염된 채 콜센터에서도 일해 동료 직원 1명을 감염시킨 바 있다. 서울 구로구 콜센터 집단감염에 이어 또다시 전화영업소발 집단감염이 확산될 조짐으로 방역당국은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