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단원경찰서, 불법촬영자 잡은 염정우씨 시민경찰 선정
안산단원경찰서, 불법촬영자 잡은 염정우씨 시민경찰 선정
  • 문인호 기자
  • 승인 2020.05.28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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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산단원경찰서)
(사진=안산단원경찰서)

경기 안산단원경찰서에서는 지난 27일 지하철역에서 불법촬영한 피의자를 검거한 염정우씨(30세)를 ‘우리동네 시민경찰’로 선정하고 표창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우리동네 시민경찰’이란 범인검거와 인명구조 등 공동체 치안에 기여한 시민에게 부여하는 명칭이다.

염정우씨는 지난 6일 안산시 초지역에서 여성의 신체를불법 촬영한 남성을 발견하고, 현장에서 붙잡아 경찰관에게 인계함으로써 추가 피해를 방지했다.

김태수 서장은 “실제 범죄가 일어나는 현장에서 기지를 발휘해 범인을 검거하는 일은 쉽지 않다. 범인 검거에 큰 도움을 준 시민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시민이 공동체 치안을 실천한 사례를 적극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mih258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