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석 의원, 국회 의정활동 소해 밝혀
이춘석 의원, 국회 의정활동 소해 밝혀
  • 김용군 기자
  • 승인 2020.05.28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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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용군 기자)
(사진=김용군 기자)

 이춘석 국회의원은 28일 오전 전북 익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일로 20대 국회가 마무리되고 저도 지난 12년간 의정활동을 마무리하게 됐다"고 소해를 밝혔다.

이 의원은 "오로지 익산과 전북의 발전을 위해 앞만보고 숨 가쁘게 달려왔다"며 "뿌듯했던 순간들도 있었지만 언제나 저를 믿고 한결같이 아껴주시고 다뜻하게 격려해 주셨던 시민 여러분들이 함께해 주셨기에 제게는 무엇보다 소중하고 값진 시간들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KTX 익산역 신상역사 건설과 중앙지하차도 개통을 시작으로 호남권교통물류 중심지로서의 기반을 마련했고, 국립박물관 승격을 계기로 고대와 근대문화 유산이 어우러진 역사문화관광도시로서의 품격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또 "국가식품클러스터 유치를 시작으로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이전까지 농생명산업의 핵심기지가 될 기반들도 탄탄하게 구축했고, 홀로그램 산업으로 대표되는 최첨단 신산업들을 유치해 옴으로써 새로운 산업환경에서도 앞서 나갈 수 있는좋은기회를 선점해 놓았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특히 "국민 여러분들이 전폭적인 지지로 이번 총선에서 우리 '더불어민주당'이 압도적인 과반수를 확보했다"라며 "이는 누구보다 전북 도민 여러분의 지지가 없었다면 가능하지 안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정치권이 화합할 차례"라며 "분열과 정쟁의 그림자를 걷어내고 화합하는 정치 실천하는 정치 도민 여러분에게 희망을주는 정치로 거듭나기를 간곡히 당부드린다. 이제 다시 십수년 전 무변촌이었던 고향 익산에 내려와 변호사 생활을 시작했던 그 시절 그 마음으로 다시돌아 가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지금의 이춘석을 있게 해 주신 모든 시민 여러분께 보답해 드릴 수 있도록  더 따듯한 이웃, 더 성실한 시민으로 익산을 지키겠다"고 소해를 마쳤다.

kyg15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