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기보, IP벤처특별보증평가에 'AI 기반 시스템' 도입
중기부-기보, IP벤처특별보증평가에 'AI 기반 시스템' 도입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0.05.28 18: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특허청·시중은행과 금융지원 활성화 협약
데이터 30만건 개방 및 생태계 조성 추진
'KPAS 공동활용 지식재산 금융지원 활성화' 중 KPAS 특허가치평가 흐름도 및 기관별 역할. (자료=중기부)
'KPAS 공동활용 지식재산 금융지원 활성화' 중 KPAS 특허가치평가 흐름도 및 기관별 역할. (자료=중기부)

또, 중기부는 기보가 보유한 30만건의 내부 활용 평가데이터와 AI 기반 평가 시스템(KIBOT)을 은행과 벤처 캐피탈(VC) 등 유관기관에 연결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이를 위해 기보는 참여 은행들과 '기술평가정보 공유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은행의 요구사항에 맞춘 기술평가정보를 등급과 사고율, 평균 보증금액, 평균매출액, 혁신·창업기업정보 등 정보제공범위 내에서 제공할 방침이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유망기업이 제대로 평가받고 투자를 유치해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하는 여건을 조성하려면 기업평가 방식에도 AI·빅데이터 등 스마트를 입혀야 한다"며 "중기부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보가 구축한 AI기반 평가시스템 KPAS를 특허청, 은행과 공유하게 됐으며, 앞으로 벤처캐피탈(VC) 등 유관기관과도 연결해 우수기술 기업에 대한 대출과 투자유치가 더 활발해 질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wift20@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