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농진청 북부원예출장소 설치확정
철원, 농진청 북부원예출장소 설치확정
  • 최문한 기자
  • 승인 2020.05.28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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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까지 300억원 투입···미래 북방농업 거점마련

강원 철원군은 갈말읍 문혜리 일원에 농촌진흥청 북부원예출장소(가칭) 설치를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는 기본설계 조사에 착수했고 2023년까지 4년에 걸쳐 300여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조성될 예정이다.

북부원예출장소 설치는 기후변화로 인해 과수작물의 적지가 지속적으로 북상하면서 기후변화 대응 내한성 품종개발 및 북부지역 생산성 향상을 위한 연구기반을 구축한다.

특히 철원의 유망작목을 급부상하는 철원사과 등 과수작목의 미래수요에 대비하려는 철원농업 중장기계획과 맞물려 철원군이 미래 북방농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거점이 마련된다.

군 관계자에는 “북부원예출장소 설치로 연구개발된 우수한 품종을 우선 공급받고 고품질·안정생산 기술의 지원 그리고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asia556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