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불법주정차 근절 캠페인 전개
부안군, 불법주정차 근절 캠페인 전개
  • 김선용 기자
  • 승인 2020.05.28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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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간 불법주정차 홍보 집중 이번 단속 결과 관심↑

전북 부안군은 지난 27일 부안터미널 사거리와 불법주정차 다발구간인 번영로 및 석정로 등 읍내 주요 도로변 7개소를 중심으로 올바른 주차질서 확립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군과 부안경찰서, 부안군모범운전자회 등 50여명이 참가했다.

캠페인에서는 주정차 위반 사례 등에 대한 홍보전단지를 운전자와 일반주민, 인근 상인 등에게 배부했으며, 부안읍 불법주정차 단속구간 홍보도 병행했다.

군은 오는 7월 1일부터는 부안읍내 불법주정차 상습발생구간을 대상으로 고정형 무인단속기(CCTV)를 활용해 단속할 계획으로 지난 4월부터 불법주정차 금지표지판 설치, 불법주정차 차량 홍보물 게첨, 과태료 부과 예고문 등을 홍보하고 있다.

특히 군은 부족한 주차난 해소를 위해 전통시장 공영주차장(100면), 부풍로(동양당·화성탕) 일원(70면), 송신 공영주차장(50면) 등 지속적으로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불법주정차 근절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진우 군 건설교통과장은 “올바른 주정차 문화 정착을 위해 고정형 무인단속 및 이동형 단속차량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주정차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하지만 군은 수년간 지속적으로 불법주정차에 대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지만 단속의 손길은 느슨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번 부안군의 단속 결과가 어떠한 성과를 거둘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ksy269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