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개 사업 700여억 원 소요…시설 정비 및 콘텐츠, 연계행사 발굴 등 논의
시에 따르면 박람회 연계사업은 행정안전 분야 14건, 도시환경 분야 26건, 홍보지원 30건, 도로교통 8건 등 모두 97개 사업으로 약 728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사업으로는 △행정안전 분야로 머드산업 연합체 구성 운영 및 와이파이 앱 개선 및 안내시스템 구축 △도시환경 분야로 바다와 야경이 어우러지는 대천항 해안경관 조성 및 이미지 투영장치를 통한 박람회 홍보로드 조성 △홍보지원 분야로 박람회 홍보 애니메이션 제작, 포토존 및 랜드마크 홍보시설물 설치 등이 논의됐다.
또한 환황해권 해양레저·관광 허브 구축과 기업체 초청으로 박람회 기업과 바이어 유치 기반 구축을 위한 해양레저·관광 포럼을 개최하고, 글로벌 미식관광도시 인프라 구축을 위해 외국어 메뉴판 제작 및 보급, 보령음식 체험행사 등 외국인을 위한 음식관광 편의지원 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박람회장 인근 관공서, 호텔 등 대형건물 외벽에 창조적이고 독창적인 시각예술 작품인 아트워크를 만들어 박람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내년에는 아시아요트연맹(ASAF) 주관 킬보트컵 국제 요트대회를 개최하는 등 홍보 강화에도 주력한다.
이 밖에도 △각종 시설물 및 도로 정비 △버스·택시 등 운수업체 종사자 대상 친절교육 △명품 가로숲 조성 △공중화장실 및 편의시설 쾌적한 관리 △농특산품 판매장 운영 등 박람회 방문객 편의 마련에도 최선을 다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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