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아크로', 최고급 트렌드 담은 '주방' 제안
대림산업 '아크로', 최고급 트렌드 담은 '주방' 제안
  • 천동환 기자
  • 승인 2020.05.28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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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프리미엄 브랜드 '키친리노'와 협업
디자인 차별화·사용자 고려한 맞춤 설계
서울 신사동 아크로 갤러리-컬렉터스 하우스에 전시된 ACRO 주방. (사진=대림산업)
서울 신사동 아크로 갤러리-컬렉터스 하우스에 전시된 ACRO 주방. (사진=대림산업)

대림산업 '아크로'가 국내 프리미엄 주방 브랜드 '키친리노'와 손잡고 최고급 트렌드를 반영한 주방을 제안한다. 디자인을 차별화하고, 조리기구와 수납 형태 등을 고려한 사용자 맞춤형 설계를 선보인다.

28일 대림산업에 따르면, 이 회사는 고급 주거브랜드 ACRO(아크로)에 최고급 주거환경 트렌드를 반영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대림산업은 글로벌 하이엔드(high-end) 주거 트렌드가 창의적인 성과를 중요시하고 건강하고 가치 있는 소비를 지향하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따라, 웰니스(wellness)가 강조된 친환경 생활양식에 주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희소성 차별성을 중시하는 최상위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개개인의 개성과 스타일을 담은 맞춤형 인테리어 디자인 등이 중요시 되고 있다며 ACRO의 방향성을 소개했다.

이에 따라 ACRO는 전 세계적으로도 변화하고 있는 최고급 주거 환경 트렌드를 반영하며, 현대 미니멀리즘 미학을 바탕으로 희소성과 독창성, 다양성을 추구한다.

거주자의 취향 변화에 따라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구조와 인테리어를 적용하고, 주거 중심 공간이 거실에서 주방으로 이동하고 있는 점을 반영해 주방 공간에서부터 심혈을 기울인 변화를 시도한다.

서울 신사동 아크로 갤러리-컬렉터스 하우스에 전시된 ACRO 주방과 와인셀러. (사진=대림산업)
서울 신사동 아크로 갤러리-컬렉터스 하우스에 전시된 ACRO 주방과 와인셀러. (사진=대림산업)

얼마 전 아카데미 수상으로 화제가 된 영화 '기생충'에서 최상위 부유층의 생활을 대변했던 박 사장 집에서 유난히 돋보였던 것이 주방 공간이기도 했다.

이런 유니크한 주방 디자인을 선보였던 곳은 국내 프리미엄 주방 브랜드 '키친리노'였는데, ACRO는 이런 점에 주목해 키친리노와 함께 하이엔드 소비자들의 개성과 취향을 고려한 디자인을 주방에 도입했다. 

최고급 수입 자재를 사용하되, 스타일에 따른 디자인 차별화와 조리기구, 수납 형태 등의 국내 주방 환경을 충분히 고려한 맞춤 설계를 통해 고급스럽고 실용적인 공간 디자인 연출을 가능하게 했다. 

사후서비스 등 지속적인 관리가 가능하도록 해, 화려한 겉모습에 치중하지 않고 고객을 배려하는 주거 가치 실현에도 ACRO는 주목했다.

키친리노와 협업한 ACRO의 주방 디자인은 서울 신사동 주택전시관에 마련된 아크로 갤러리-컬렉터스 하우스(Collectors' House)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크로 갤러리는 아크로의 확장된 비전과 주거 철학을 선보이는 콘셉트하우스로, 최상위 소비자들의 생활양식과 거주 환경의 니즈를 담은 최고급 주거 트렌드를 감상할 수 있다. 

서울 신사동 아크로 갤러리-컬렉터스 하우스에 전시된 ACRO 세컨리빙룸. (사진=대림산업)
서울 신사동 아크로 갤러리-컬렉터스 하우스에 전시된 ACRO 세컨리빙룸. (사진=대림산업)

대림산업 ACRO 관계자는 "진정한 하이엔드 주거가치의 창출은 거주자의 취향과 니즈를 반영할 수 있는 세심한 고민에서 출발한다"며 "ACRO가 제시하는 주방은 단순한 기능적인 공간을 넘어 소통을 통해 삶의 가치를 높이는 공간으로서, 차별화되고 희소가치 있는 디자인을 통해 최상위층의 주거 품격을 구현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