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고양 물류센터 직원 코로나19 확진…물류센터 폐쇄
쿠팡, 고양 물류센터 직원 코로나19 확진…물류센터 폐쇄
  • 장민제 기자
  • 승인 2020.05.28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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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발열증세로 코로나19 검사…27일 확진판정
 

쿠팡은 28일 “고양 물류센터 사무직 직원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고양물류센터 전체를 폐쇄하고 방역당국과 함께 필요한 조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쿠팡에 따르면 이 직원은 쿠팡 고양 물류센터의 사무직 근로자다. 지난 26일 오후 발열 증세로 코로나19 검사를 한 뒤, 다음날 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어 28일 오전 인천의료원으로 이송됐다. 마지막 출근일은 26일이다.

쿠팡은 해당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은 즉시 해당 직원과 접촉한 직원들을 귀가 및 자가격리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또 “다음날 출근 예정이었던 모든 직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발송해 고양 물류센터 폐쇄 사실을 알리고 집에 머물러 달라고 권고했다”며 “앞으로 상황 변화에 따라 직원들에게 필요한 안내와 지원을 계속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jangsta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