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도 대면도 OK'…성동구, 1대1 입시컨설팅 진행
'온라인도 대면도 OK'…성동구, 1대1 입시컨설팅 진행
  • 김두평 기자
  • 승인 2020.05.28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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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학습·진로 진단…맞춤형 진단 제공으로 '호응'
서울 성동구 입시진학상담센터에서는 1대1 입시진학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성동구)
서울 성동구 입시진학상담센터에서는 1대1 입시진학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성동구)

서울 성동구 입시진학상담센터에서는 ‘생활 속 거리 두기’ 실시 및 등교개학을 맞아 지난 21일부터 1대1 입시진학 컨설팅을 대면과 비대면 두 가지 형태로 동시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지난 4월부터 코로나19로 온라인 비대면 형식의 1대1 입시 컨설팅을 진행해 왔다. 중·고등 진학 및 대입 자기소개서 컨설팅 등 알찬 상담 및 정보로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편리하게 상담을 받을 수 있어 학생 및 학부모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다.

지난 20일 고3 학생들을 시작으로 전격 등교개학이 이뤄짐에 따라 성동 입시진학상담센터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온라인 비대면 컨설팅 프로그램과 동일한 내용으로 1대1 대면 입시컨설팅도 시작했다. 기존 온라인 컨설팅에서 진행하던 내용을 비롯해 ‘1대1 중·고등학생 학습·진로 진단 컨설팅’도 추가했다.

‘1대1 중·고등학생 학습·진로 진단 컨설팅’은 총 2회 차로 구성했으며, 1회 차는 학생이 센터를 방문해 진단 검사를 실시하고, 2회 차는 학부모와 학생이 동반으로 참여하는 ‘검사해설’을 진행한다. 성격유형별 학습 전략, 진로 탐색 및 진학 관련 학과를 살펴보고 개인 이력관리 전략방안을 제시해 개별 맞춤 진학 진로 전략의 첫걸음을 설정할 수 있는 맞춤형 진단을 제공한다.

구 관계자는 “1대1 대면 컨설팅을 진행할 때는 ‘생활 속 거리 두기’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 며 “발열 체크와 마스크 착용 여부를 철저히 확인하고 이용자 정보를 작성해 관리하며 상담실 내에서도 이용자 간 1m 이상 거리를 유지하는 등 방역수칙 준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심리적으로 위축되고 불안해하는 학생 과 학부모들에게 변화하는 입시 제도와 일정에 발 빠른 대처 방안을 제시할 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면 컨설팅은 매주 화, 목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하며 성동 입시진학상담센터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 후 이용이 가능하다.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