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5일 대전지역 저소득 장애인 51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온누리상품권을 30만원씩 전달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지원하여 한국사회복지관협회에서 공모한 긴급생계비지원사업은 코로나19에 따른 위기가정을 돕고자 마련되었으며, 대전광역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복지관)은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1,530만원 상당 상품권을 전달할 수 있었다.
복지관은 이미 세 차례의 코로나19 긴급구호물품을 지원한바 있으며, 복지관 직원들의 적극적인 외부자원개발을 통하여 경제적 위기를 겪고 있는 저소득 장애인가정에게 위로를 전할 수 있었다.
상품권을 전달받은 시각장애인 김○○씨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생계를 유지하던 마사지업무가 끊겨 월세조차 내지 못해 막막했었는데 복지관에서 상품권을 전달해주어 가계지출의 부담을 덜 수 있었다.”며 거듭 감사인사를 전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복지관은 휴관이지만 이용자 모니터링 및 재가복지사업, 후원개발 등 사업을 진행함으로써 지역사회 내 저소득 장애인가정의 복지서비스 공백 최소화를 위해 노력 하고 있다.
윤창노 관장은 “긴급생계비지원을 통해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장애인분들에게 힘이 되길 바라며, 복지관은 이용자분들에게 최상의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외부공모사업 및 후원개발에 적극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정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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