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경남중소벤처기업청, 지역 기업 육성 '맞손'
경남은행-경남중소벤처기업청, 지역 기업 육성 '맞손'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0.05.27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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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붐 조성과 지역 인재 고용 활성화추진
27일 경남 창원시 의창구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열린 지역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공동사업지원 협약식에서 (왼쪽 세 번째부터)최홍영 경남은행 그룹장과 이영석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및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남은행)
27일 경남 창원시 의창구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열린 지역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공동사업지원 협약식에서 (왼쪽 세 번째부터)최홍영 경남은행 그룹장과 이영석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남은행)

BNK경남은행이 27일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지역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공동사업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경남은행과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지역 유망 창업기업과 중소기업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고객 가치 제고를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특히, 창업 붐 조성과 지역 인재 고용 활성화 차원에서 △경남지역 창업벤처 페스티벌 △경남 메이커 페스티벌 △경남지역 채용박람회 등을 개최한다. 

또, 지역 중소기업 근로자 근로 의욕 고취를 위해 장기재직자를 발굴·포상하고 △경남 중소기업 희망포럼 △경남 청년 창업가 네트워크 지원 △신남방지역 온·오프라인 연계 마케팅 지원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BNK경남은행은 원활한 지원을 위해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 지원금 1억1000만원을 출연한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최홍영 경남은행 그룹장은 "지난 2012년부터 해마다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맺어온 협약이 지역 중소기업의 혁신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모범 사례로 자리 잡았다"며 "지역 중소기업이 코로나19 위기를 잘 극복해 나가기를 기대하며 은행 차원에서도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은행은 지난 25일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울산지역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공동사업지원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swift20@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