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혁신 랜드마크' 인천 스타트업 파크 사업 참여
신한금융, '혁신 랜드마크' 인천 스타트업 파크 사업 참여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0.05.27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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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인천시·셀트리온과 민관 협력 생태계 조성 추진
27일 인천 송도 투모로우 시티에서 열린 '인천 스타트업 파크'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비전선포식에서 (왼쪽부터)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박남춘 인천광역시 시장,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
27일 인천 송도 투모로우 시티에서 열린 '인천 스타트업 파크'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비전선포식에서 (왼쪽부터)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박남춘 인천광역시 시장,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

신한금융그룹이 27일  '인천 스타트업 파크' 조성을 위한 민관합동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천스타트업 파크의 출발을 기념하는 비전선포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 스타트업 파크 조성 사업은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공간 구축과 예비유니콘 기업 양성을 위한 One-Stop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민관 협력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 프로젝트'다.

신한금융은 이 프로젝트에 중소벤처기업부와 인천광역시 등 정부·지자체 및 셀트리온 등 민간 사업자와 함께 운영 주체로 참여한다.

이번 업무협약·비전선포식 행사는 '생활 속 거리두기'에 동참하기 위해 민관합동 행사로서는 최초로 화상 컨퍼런스 방식을 통해 진행됐다.

행사에는 중소벤처기업부 박영선 장관을 비롯해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과 인천광역시 박남춘 시장, 셀트리온그룹 서정진 회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인천 스타트업 파크의 운영 방향과 스타트업 육성 및 지원을 위한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현장에 참석한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혁신적인 서비스를 생산하고, 제공하는 IT기업, 플랫폼 사업자들 이야말로 대한민국 미래 경쟁력의 주인공"이라며 "인천 스타트업 파크가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오고 싶어하고 유니콘 기업이라면 반드시 거쳐가야 하는 '혁신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그룹 차원에서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신한금융은 작년 12월부터 제2의 혁신금융 빅뱅을 위한 그룹의 중장기 혁신금융 플랜 'Triple-K Project' 추진하면서 전국 단위의 혁신성장 플랫폼 환경을 조성 중이며, 데이터·AI·5G·IoT·바이오·헬스 업종 스타트업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집중 육성하기 위한 여러 지원 방안을 펼칠 계획이다.

swift20@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