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정도시개발이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역세권지구 A1블록에서 추진 중인 '오송역 현대 힐스테이트'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조합원을 오는 30일부터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석정도시개발은 이 사업 업무대행사로 참여하고 있으며, 시공 예정사는 현대엔지니어링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아파트 24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2094가구 규모로 계획됐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59㎡ 999가구 △74㎡ 542가구 △84㎡ 553가구다.

사업지는 최근 개발이 본격화되고 있는 오송역세권지구에 있다. 오송역세권 지구 약 71만3793㎡ 부지에는 도시개발사업 완료 후 주거와 업무, 상업 등 각종 인프라가 구축될 예정이다. 

교통 여건은 KTX와 SRT가 지나는 오송역까지 걸어서 갈 수 있고, 오송역을 통해 서울 및 전국 각지로 이동이 쉽다. BRT(간선급행버스체계)를 통해 세종과 천안 등 인접 지역 접근이 용이하고, 평택-오송 간 고속철도 복복선화 사업을 비롯해 △서울-세종고속도로 (2024년 예정) △오송연결선 △충북선 고속화 사업 등도 개발 중이다.

교육 시설로는 단지 바로 앞에 오송초등학교 있고, 오송중·고와 제2생명과학단지(오송바이오폴리스 지구) 내 각급 학교 예정 부지도 도보 통학 거리 내에 있다.

한편, 오송역 현대 힐스테이트에는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계획됐다. 오송 최초 25m 레인을 갖춘 수영장과 어린이풀장이 계획됐으며, 실내 골프연습장을 비롯해 △사우나 △피트니스클럽 △썬큰광장 △어린이놀이터 △전망카페 △주민운동시설 등도 갖출 예정이다.

이창섭 석정도시개발 회장은 "오송역 현대 힐스테이트 사업 부지는 오송역세권 도시개발구역 내 공동주택 체비지로, 이미 오송역세권 도시개발조합과 매매약정을 체결해 부지확보에 대한 리스크가 적어 사업 안정성에 대한 수요자들의 신뢰를 획득했다"고 말했다.

오송역 현대 힐스테이트 분양 홍보관은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연제리 666번지에 있다.

[신아일보] 천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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