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이 카카오뱅크 씨티카드 출시를 기념해 오는 7월 17일까지 씨티은행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DIY 카드 자랑 대회'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씨티은행이 지난달 27일 출시한 카카오뱅크 씨티카드의 디자인은 화이트톤에 음각으로 새긴 로고와 테두리를 갖추고 있다. 

씨티은행은 이 대회를 통해 이 카드에 리틀프렌즈 캐릭터나 다른 스티커 등 활용해 고객이 직접 디자인 실력을 뽐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DIY 대회 응모는 인스타그램 개인 피드에 직접 디자인한 씨티카드와 관련 해시태그(#카카오뱅크씨티카드·#내가만든씨티카드·#DIY카드자랑대회)를 함께 업로드하면 된다.

씨티은행은 우수 디자인 선정작 1순위부터 총 157명에게 아이패드 프로와 아이폰 SE,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관련 상품 등 총 157명에게 상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단, 실물 카드가 없다면 실물 모형의 카드를 만들어서도 대회에 응모할 수도 있다. 

한국씨티은행 관계자는 "최근 유행하고 있는 DIY 트렌드에 맞춰 자신만의 개성 있는 카드를 디자인할 수 있는 이번 대회를 통해 카카오뱅크 씨티카드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씨티은행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회 발표는 오는 7월 말 인스타그램을 통해 개별 연락·공지된다. 

[신아일보] 고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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