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글로벌 경제지표 반등에 힘입어 장중반 상승 전환해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27일 오후 2시2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9p(0.07%) 오른 2031.17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1.88p(0.09%) 내린 2027.90로 출발해 장초반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다가 이내 상승전환됐다.
이날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 투자자가 홀로 3759억원을 순매수하는 한편, 외국인과 기관이 2522억원, 1050억원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업(+3.36%)과 기계업(+2.50%), 은행업(+2.51%) 등이 오름세를 보이는 가운데, 서비스업(-1.67%)과 통신업(-1.40%), 의약품업(-1.30%) 등은 내림세다.
하나금융투자 관계자는 "글로벌 경제 지표가 반등하면서 경제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일고 있어, 오늘 국내 증시는 장중반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 고 말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34p(0.73%) 내린 723.77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0.85p(0.12%) 내린 728.26으로 개장해 장 초반 이후 하락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 투자자가 4304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는 한편,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050억원, 1152억원 어치를 팔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금속업(+3.68%)과 기타제조업(+1.91%), 운송업(+1.36%) 등이 오름세를, 인터넷업(-2.91%)과 유통업(-2.61%), 반도체업(-2.19%) 등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