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실 해결 위한 임대관리 플랫폼 '다방 HUB' 출시
공실 해결 위한 임대관리 플랫폼 '다방 HUB' 출시
  • 전명석 기자
  • 승인 2020.05.27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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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에서 무료 광고 지원…사업자 업무관리 효율성↑
27일 스테이션3가 임대관리 플랫폼 '다방 HUB'를 출시했다. (자료=스테이션3)
27일 스테이션3가 임대관리 플랫폼 '다방 HUB'를 출시했다. (자료=스테이션3)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가 개인·법인 임대사업자들을 위한 임대관리 플랫폼 '다방 HUB'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다방 HUB을 활용하면 오프라인으로 처리되던 공실 관리 업무를 온라인으로 전환해 공실 문제를 빠르게 해결할 수 있다. PC와 모바일로 언제 어디서든 공실 등록과 임대 현황 확인, 공실 수익 관리 등 임대관리에 필요한 일련의 과정을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임대사업자가 건물의 정보와 공실 사진, 정보를 등록하면, 인근지역에 있는 공인중개사들에게 해당 정보가 실시간으로 전달돼 다방 앱에서 무료로 공실 광고를 할 수 있게 된다.

공실이 등록되면 다방 HUB 서버에서는 자체적으로 공실의 실소유자 확인과 본인인증을 진행하며, 이후 해당 공실은 다방 앱에서 실소유자의 인증을 마친 '확인매물'로 노출된다.

스테이션3는 확인매물은 일반매물보다 사용자 접근성이 약 1.5배가량 높기 때문에 공실 문제를 더욱 빨리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각 건물의 임대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임대관리 대시보드'도 이번 서비스의 특장점 중 하나다. 임대사업자는 입주 상태와 계약 만료 예정 건 등 임대 수입과 직결되는 주요 내용을 차트에서 바로 볼 수 있고, 현재 월세와 보증금의 합계, 예상 월세 수익 등 임대 수익을 미리 계산해 체계적인 자산관리가 가능하다.

스테이션3는 다방 HUB을 통해 공실문제를 획기적으로 해결함과 동시에, 임대관리업을 영위하고 있는 법인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한 B2B 비즈니스를 본격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또, 다방과 다방프로, 다방허브 3개 플랫폼을 통해 임차인과 임대인, 중개인 등 부동산 거래 주체들을 더욱 유기적으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한유순 스테이션3 다방 대표는 "다방 허브를 통해 공실문제를 더 스마트하고 빠르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며 "추후 360° VR 촬영, 주변 시세 리포트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특히 금융서비스와의 연계를 통해 계약금이나 월세 등 임차인과 임대인 간 송금 서비스 연계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다방 HUB 앱은 개인·법인 임대사업자와 임대관리를 위탁받은 위탁관리 법인 등 공실을 보유한 누구나 무료로 이용 할 수 있으며,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jm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