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군은 ‘전남 청년 마을로 사업’ 사업장을 추가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전남 청년 마을로 사업’은 전남도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마을단위 사업장에 청년활동가를 배치해 침체된 농어촌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청년 일자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 청년 일자리 창출 대표사례 선정에 힘입어 국책사업으로 추진 중에 있다. 

해당 사업은 구직 청년을 일시적인 인건비 지원으로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청년활동가에 대해 직무교육 실시, 멘토지정, 정착비 지원등을 통하여 청년이 지역에 안착할 수 있도록 추진되고 있다.

지원 사업을 받은 사업장에서는 농촌에서 젊은 인력을 구하기 힘든 현실 속에서 청년활동가들의 근무로 인하여 사업장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밝아져 일의 능률이 올랐다고 밝혔으며, 청년활동가들은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받고 업무의 경험을 쌓을 수 있다며 만족해하는 등 해당 사업은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군에서는 지난 2018년부터 마을 사업장(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영농조합법인)을 발굴해 32개 사업장에 52명의 청년활동가를 배치했으며, 이번 모집하는 4개 사업장에 4명의 청년활동가를 추가 배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청년 마을로 사업의 긍정적인 평가를 발판으로 청년 일자리 발굴에 더욱 매진해 청년이 돌아오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영암/최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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