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소방서는 다가오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26일 관내 전통사찰 무량사, 미암사, 금지사를 찾아 화재예방 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코로나19 여파로 지난달 30일에서 오는 30일로 미뤄진 봉축행사에 많은 사람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사찰에서 연등 설치와 촛불, 전기와 같은 화기 사용이 증가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추진됐다.

김장석 서장은 사찰 내 곳곳을 둘러보며 소방시설을 점검하고 사찰 관계자의 안전교육을 독려했다.

김 서장은 “다가오는 30일 봉축행사를 위해 많은 사람들이 사찰에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화재위험성 또한 증가한다”며 “사찰 관계자의 철저한 안전의식으로 한 건의 화재도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신아일보] 부여/조항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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