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저소득 장애인 긴급생계비 최다 지원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저소득 장애인 긴급생계비 최다 지원
  • 장병욱 기자
  • 승인 2020.05.27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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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사진=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경북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한국사회복지관협회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통해 코로나19에 따른 위기가정 긴급 생계비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긴급 생계비 지원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제활동 중단, 실직 및 휴직, 임금감소 등의 직·간접적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저소득 가정에 온누리 상품권 3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긴급생계비 지원 사업은 18일부터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아 19일 신청이 조기에 마감됐다.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코로나19로 인한 복지관 임시휴관 이후 지역장애인들의 건강상태 확인 및 복지정보 전달 등 모니터링을 위해 구축한 연락망을 통해 빠르게 대상자 선정을 마무리 해 전국 장애인복지관 1650가구 지원 중 최다 가구인 100가구를 지원했다.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25일~26일 양일에 걸쳐 긴급생계비 지원을 진행했으며, 관내 방문수령을 대비해 발열 및 건강상태 체크, 손 소독 등 철저한 방역을 실시하는 한편, 워킹스루 방식으로 긴급생계비를 전달했다.

또 거동이 불편한 중증 장애인에 한해 직원이 마스크 착용 등 개인방역을 실시한 후 가정에 직접 방문해 생계비를 전달해 바이러스 확산을 예방하고, 가계소비와 경기회복에 도움을 주고자 긴급생계비를 전달했다.

박홍열 관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장애인들에게 이번 생계비 지원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길 바라며, 코로나19로 인해 휴관하고 있는 현재 복지관에서 어떤 일을 할 수 있을지 항상 고민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bwjang283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