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코로나 19로 인한 개학연기 유치원생 상주농산물 꾸러미 공급
상주시, 코로나 19로 인한 개학연기 유치원생 상주농산물 꾸러미 공급
  • 김병식 기자
  • 승인 2020.05.27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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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유치원생 1,171명에게 건강한 농산물꾸러미 지원
유치원생에게 상주농산물 꾸러미 공급을 위해 포장하고 있다.
유치원생에게 상주농산물 꾸러미 공급을 위해 포장하고 있다.

경북 상주시는 코로나19로 인한 개학연기 등으로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 및 급식 공급업체를 돕고 각 유치원생들에게 건강한 먹 거리를 제공하고자 상주산 농산물 꾸러미를 공급에 나섰다.

1회 공급예산은 2500만 원으로 기존 유치원급식지원사업 예산을 활용하기로 했으며, 관내 유치원 33개원 1171명이 2만1000원 상당의 꾸러미 혜택을 받게 된다.

또 품목으로는 백미(1kg), 찹쌀(1kg), 방울토마토(500g), 가지(3개), 포도즙(3개), 표고버섯(200g)으로 구성되었으며 모두 상주 산 농산물이다.

한편, 농산물 꾸러미는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27~28일 양일간 각 유치원으로 공급되며, 꾸러미를 받은 유치원에서 학부모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코로나19로 학생 가정과 생산농가 모두 어려운 시기에 이번 유치원 농산물 꾸러미 사업이 힘이 되길 바란다”며 “양질의 꾸러미가 아이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상주/김병식 기자

bs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