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시장, 긴급재난지원금 착한기부 동참
허태정 시장, 긴급재난지원금 착한기부 동참
  • 정태경 기자
  • 승인 2020.05.27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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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에 100만 원 상당 물품 전달
대전시청사 전경 (사진=정태경기자)
대전시청사 전경 (사진=정태경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이 긴급재난지원금 착한기부에 동참했다.

대전시는 허태정 시장이 27일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허태정 시장의 착한기부 동참은 지난 20일 허태정 시장과 지역 경제·국민운동단체장, 시 산하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기부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부는 현역 자치단체장으로 시설 등에 직접 기부가 불가능한 점을 고려해 적십자사에 물품을 구매해 전달하고, 적십자사가 해당 물품을 필요한 곳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편, 지난 기부행사 이후 대전시 16개 실국, 직속기관 및 사업소와 15개 산하기관에서는 현재까지 3,160만 원 상당의 지역 생산ㆍ판매 중인 생필품과 식료품을 구입해 장애인 복지시설 시온마을, 청소년보호시설 대전여자단기청소년 쉼터 등 지역 내 복지시설 등에 전달했다.

또한, 나머지 시 부서와 기관들도 각 복지시설과 협의 중으로 6월초까지 기부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대전시 정해교 자치분권국장은 “정부와 지자체 재난지원금 지급 이후 경제 활성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특히, 대전이 추진하고 있는 재난지원금 기부 방식은 경제활성화와 어려운 이웃 지원의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는 만큼 많은 시민들의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정태경 기자

taegyeong397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