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한강신도시 브랜드 가치 높인다
김포, 한강신도시 브랜드 가치 높인다
  • 임창무 기자
  • 승인 2020.05.26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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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원·물놀이장·수상레저시설 등 속속 들어서
사진은 본격 가동에 들어간 금빛수로 라베니체 문보트. (사진=김포시)
사진은 본격 가동에 들어간 금빛수로 라베니체 문보트. (사진=김포시)

경기도 김포시는 장미원, 물놀이장, 수상레저시설 등 김포한강신도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시설과 콘텐츠를 계속 늘려가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민선7기 출범 이후 ‘시민행복. 김포의 가치를 두 배로!’를 슬로건으로 정하고 시민의 여유로운 삶을 위한 시책들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

특히 호수공원, 김포한강중앙공원 등 김포한강신도시 지역의 대표적 공원과 라베니체 금빛수로에는 시민들의 문화와 레저, 휴식과 힐링을 위한 다양한 특화 시설들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

김포한강신도시의 대표공원 중 하나인 마산동 소재 호수공원에 장미원, 피크닉장, 야외무대가 들어서고 인근 마리미공원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물놀이장이 설치한다.

호수공원의 명물이 될 장미원은 식재공사가 한창으로 다음달부터 절정을 이룰 수백만 송이의 장미를 볼 수 있다. 장미원은 3900㎡ 면적에 총 8397주의 장미가 식재되며 사각 파고라, 평의자, 앉음벽 등 휴게시설과 조형물, 조명시설을 설치한다.

시는 올해 1단계 조성을 완료한 뒤 단계별 추가 공사를 통해 장미원을 김포한강신도시의 명소로 만든다.

이달 초 조성 공사를 마친 호수공원 피크닉장도 시민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피크닉 존에는 평상과 뜨거운 햇볕을 가려주는 그늘막이, 휴게공간에는 그네벤치와 파고라가, 꽃마당에는 다양한 식물과 LED 조형물도 설치된다.

호수공원 한편에는 다양한 축제와 행사를 위한 야외무대도 조성한다. 오는 9월 준공 예정인 야외무대는 무대와 조명시설, 잔디로 조성되는 관람석이 꾸며진다.

마산동 운유산 자락에 위치한 마리미공원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물놀이장도 조성한다. 오는 7월 개장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인 물놀이장에는 영유아와 초등학생 등 아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을 설치한다.

장기동 소재 한강중앙공원에는 초화원 조성사업이 한창이다. 870㎡ 면적에 계절별로 다양한 꽃을 식재한다.

한강중앙공원과 맞닿은 금빛수로 라베니체에는 문보트, 패밀리보트, 페달보트 등 수상레저시설은 지난 23일부터 본격 가동되면서 수변상업시설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정하영 시장은 “당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시는 우리의 가족과 이웃, 공동체의 소소한 일상과 행복을 반드시 지켜낼 것”이라면서 “공원마다 문화와 레저, 휴식과 힐링을 위한 다양한 시설과 콘텐츠를 강화해 김포한강신도시와 김포의 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겠다”고 말했다.

ic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