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지난해 예산 배정까지 끝난 사안"
청와대는 26일 정부가 대통령전용기 구매를 추진하고 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전용기는 구매가 아니라 장기임차하는 것"이라면서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장기임차에 관한 예산은 이미 지난해 (국회에서) 배정까지 끝난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일부 매체는 "정부가 대통령 전용기 구매를 염두에 두고 주요 항공기 제조사들에 관련 자료를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노무현·이명박 정부 때 시도됐다가 번번이 무산된 '한국판 에어포스원' 구매를 현 정부 임기 내 다시 추진하겠다는 의미"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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