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택배도 비대면 사전 결제 가능"
GS25 "택배도 비대면 사전 결제 가능"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0.05.26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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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코 앱 라이프 메뉴 내 '택배 예약' 시 택배비 결제
GS25는 택배 서비스 사전 결제 시스템을 도입, 이용자 편의 제고에 나섰다.(사진=GS리테일)
GS25는 택배 서비스 사전 결제 시스템을 도입, 이용자 편의 제고에 나섰다.(사진=GS리테일)

편의점 택배 서비스에 비대면 사전 결제 시스템이 도입된다.

GS25는 26일부터 GS25 택배 서비스 이용자가 페이코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택배비를 사전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이날 밝혔다.

택배 사전 결제 시스템은 GS리테일의 자회사인 CVSnet(포스트 박스 운영 기업)이 NHN 페이코와 편의점 택배 간편 결제와 편의점 택배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으며 가능해졌다.

이용자는 페이코 앱의 라이프 메뉴 내 ‘택배 예약’에서 발송하려는 택배의 물품정보, 배송지 등 기본 정보를 입력하면 택배비를 사전 결제할 수 있다.

사전 결제를 완료하면 이용자에게 해당 택배에 대한 승인 번호가 발송되며, 이용자는 가까운 GS25를 방문해 택배 키오스크(터치 스크린 방식의 택배 접수 단말기)에 승인번호를 입력하고 택배 중량을 측정하면 간단히 택배 접수를 완료할 수 있다.

사전 결제로 보낼 수 있는 택배의 최대 중량은 25㎏ 이하며 택배비는 중량 관계없이 동일권(지역) 3500원, 타권(지역) 4000원(제주도와 도서 지역, 고가 상품 추가 할증 적용)이다.

GS25는 택배 사전 결제 시스템 일반택배 서비스에 우선 적용했으며 이후 반값택배, 당일택배, 해외택배에도 순차 적용할 예정이다.

차정현 GS리테일 택배 MD는 “편리미엄과 비대면 소비 트렌드 확대에 맞춰 편의점 택배 서비스에 사전 결제 시스템을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생활 밀착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 도입하는 한편, 기존 운영중인 각 종 서비스를 지속 발전시켜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