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공중화장실 379곳 ‘생활 속 거리두기’ 점검
성남, 공중화장실 379곳 ‘생활 속 거리두기’ 점검
  • 전연희 기자
  • 승인 2020.05.26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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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독제, 손 세정제 비치여부 및 방역시행 여부 등 중점
(사진=성남시)
(사진=성남시)

경기도 성남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지역내 공중화장실 379곳의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공원 화장실 124곳과 탄천 화장실 24곳, 대규모 점포 화장실 18곳, 주유소 화장실 73곳, 민간 개방화장실 61곳, 기타 79곳 등이다.

시의 12개 부서 30명의 점검반이 이들 공중화장실을 차례로 찾아가 손 소독제와 손 세정제 비치여부, 방역시행 여부를 살피고 있다.

이와 함께 시 방역전담 공공근로자들이 일주일에 한 번 이상 각 화장실 소독을 지원하고 있다.

이용 시민에게는 마스크 착용, 줄설 때 2m 이상 간격유지하기, 변기 뚜껑 닫고 물 내리기, 30초 이상 깨끗이 손 씻기 등 이용 수칙을 안내한다.

현장확인과 시민홍보는 정부가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 실천기간을 종료할 때 지속하기로 했다.

시 자원순환과 관계자는 “생활 속 거리 두기는 코로나19의 장기유행에 대비해 시민의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을 보장하면서 감염예방·차단활동을 병행하는 장기 방역체계”라면서 “공중장소에서 감염증이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현장 계도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un211236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