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지사, 공약이행 평가 2년 연속 ‘최고등급’
이재명 경기지사, 공약이행 평가 2년 연속 ‘최고등급’
  • 임순만 기자
  • 승인 2020.05.2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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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페스토실천본부, 민선7기 시도지사 공약이행 평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평가결과 공약이행을 가장 잘 실천하고 있는 자치단체장에 2년 연속 선정됐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지난 25일 발표한 민선 7기 전국 시·도지사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결과에 따르면 이 지사는 최우수 등급인 SA등급을 받았다.

한국매니페스토평가단은 지난 2월부터 전국 17개 시·도 단체장을 대상으로 2019년 12월 31일 기준 공약 이행완료, 2019년 공약목표달성도,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일치도 분야 등 5개 분야에 대해 평가하고 평가결과를 SA부터 D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분류했다.

이 지사는 이 가운데 공약 이행완료, 주민소통 분야에서 최우수 등급인 SA를 받아 종합평가에서도 SA등급을 획득했다. 도와 함께 SA등급을 받은 광역지자체는 서울시, 광주광역시, 충남도, 제주특별자치도 등 4곳이다.

도는 민선 7기 전체 공약계획 대비 공약 이행 완료도가 51.78%로 전국 평균(37.18%)보다 14.6%p 높아 공약 이행완료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도 홈페이지에 공약이행 현황을 정확히 공개하고, 도지사 공약관리 규정을 제정해 공약이행 및 평가 과정에 주민참여를 제도적으로 마련하는 등 주민소통분야에서도 우수한 점수를 얻었다.

이재명 지사는 “큰 공약, 작은 공약 구분 없이 도민들과 소통하면서 남은 임기 동안에도 성실히 공약을 잘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m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