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남구, 유통 농산물 선제적 수거검사
포항 남구, 유통 농산물 선제적 수거검사
  • 배달형 기자
  • 승인 2020.05.26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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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중인 농산물, “안전하게 먹어요”
남구청 직원들이 안정성 검사를 하고있다(사진=남구청)
남구청 직원들이 안정성 검사를 하고있다(사진=남구청)

경북 포항시 남구청은 행락철을 맞이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유통되고 있는 농산물 중 일상적으로 많이 소비되는 품목에 대해 선제적 수거검사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대형할인마트 및 식자재마트 등에서 유통되고 있는 고추, 오이, 상추, 깻잎 등 인기 품목 농산물을 수거해 실시한다.

주요 검사 항목은 잔류농약과 중금속(납,카드뮴,수은)이며 수거한 농산물은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 포항 농수산물검사소에 검사 의뢰할 예정으로 검사결과에 따라 형사고발 및 유통판매금지 등 관련법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남구청은 사전 위해식품 차단을 위해 지역특화, 계절별, 부적합 이력이 있는 제품에 대해 기획 수거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 일상적으로 많이 소비하는 가공식품 및 유통 농수산물 140개 제품을 수거검사하여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김춘태 복지환경위생과장은“다양한 안정성 검사를 통하여 유통중인 제품에 대하여 신뢰도를 높이고 나아가 시민이 안심하는 먹거리 공급과 소비촉진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