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證, 포스트 코로나 투자전략 지침서 발간
유안타證, 포스트 코로나 투자전략 지침서 발간
  • 홍민영 기자
  • 승인 2020.05.26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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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기업 분석 애널리스트 18명, 경제 인프라·시장 변화 전망
슬기로운 인간생활 표지. (자료=유안타증권)
슬기로운 인간생활 표지. (자료=유안타증권)

유안타증권이 코로나19 이후 사회·경제·산업의 변화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슬기로운 인간생활-코로나 이후의 세상을 준비한다'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책자에서는 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 18명의 산업·기업 분석 애널리스트들이 △언택트(비대면) 사회 △사회·경제 인프라의 변화 △산업과 시장의 변화 등 세 파트로 나눠 코로나19 이후 바뀌게 될 세상의 모습을 전망했다.

먼저 '언택트 사회'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생활의 변화가 온라인 생활의 확대를 더욱 심화시킬 것으로 예상했다. 책자는 이커머스와 배달 커머스, 가정간편식(HMR) 시장이 빠르게 커지면서 이를 위한 전자결제 시장이 한층 더 성장하고, 언택트 생활이 길어지면서 비대면 금융거래 또한 크게 늘 것으로 전망했다.

'사회·경제 인프라의 변화'에서는 언택트 사회가 확대된다면 필요할 여러 사회·경제적 인프라의 변화에 대해 살폈다. 급증한 통신 트래픽을 원활히 처리하기 위한 5G 투자 및 활용 증가, 원격 근무와 학습을 지원하기 위한 클라우드 서비스 증가에 대한 구체적인 산업 분석 내용이 담겼다. 인공지능 및 클라우드, 5G 확대에 필요한 서버용 반도체 수요 증가에 따른 수혜 기업들도 엿볼 수 있다. 

'산업과 시장의 변화'에서는 현재의 어려움을 겪은 뒤 본격적인 투자가 이뤄질 전기차와 배터리 산업, 공공보건의료에 대한 심도있는 분석과 전망을 실었다. 또 사회적 격리가 장기화되며 재조명되는 무인자동차 분야 및 건설·주거환경의 변화 등 코로나19로 변화하게 될 산업에 대해 깊이있게 조망했다. 
 
박기현 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코로나19로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한국의 위상은 오히려 높아지고 있고 경제지표도 미국이나 유럽보다 양호할 것으로 전망돼 현재의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한다면 코로나19 이후의 세상은 우리에게 더 나은 미래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책자가 고객들의 투자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hong9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