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급차 신규투입으로 소방서비스 확대 예정
전북 군산소방서는 청사 노후화와 읍·면지역의 소방서비스 확대를 제공하고자 옥구119지역대를 이전하고, 구급차를 신규로 투입하여 소방서비스의 질을 높인다고 26일 밝혔다.
옥구119지역대는 기존 소방펌프차량 1대에 인원 2명으로 편성되어 소방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옥구읍 지역민의 구급서비스 질 저하와 인근 119안전센터의 출동 집중화 부담을 덜고자 군산소방서는 옥구119지역대를 신축 이전하고, 지난 21일부터 신규 구급차량과 구급대원 3명을 사전에 배치하여 옥구읍 소방서비스 질 향상에 나서고 있다.
군산소방서 통계에 따르면 옥구읍의 2018년 구급서비스 수요는 224건, 2019년에는 236건으로 구급차량 및 인원 충원으로 인해 주변 지곡119안전센터(2019년 2,509건) 소룡119안전센터(2019년, 1,608건) 119구급대의 출동 부담을 줄여 시내권의 구급차량 현장도착률 개선 등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신축 이전은 총 사업비 약 10억원으로 기존 99m2의 규모에서 209m2로 확장하며, 옥구읍 선제리 일대에 오는 2020년 6월말에 완공 후 신청사로 이전할 계획이다.
구창덕 군산소방서장은 "소방서비스 질 향상과 시민안전 제공이라는 큰 목적으로 사업을 진행 중"이라면서 "앞으로도 국가직 전환으로 달라진 소방서비스 제공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군산/이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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