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홍천군은 농업인 의견이 반영된 효율적인 농업예산 편성을 위한 분야별 간담회를 지난 25일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1차로 진행된 공무원 간담회에는 농정과, 축산과, 농업기술센터가 참여해 반드시 해야 하는 사업, 미래향적 사업, 대체적 필요한 사업, 사업효과 미미한 사업으로 구분해 자유로운 난상토론 형식으로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사업효과가 미미한 비효율적인 사업에 대한 의견교환과 지금까지의 농업예산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는 등 열띤 호응 속에 이뤄졌다.

군은 오는 6월 2일 농업인단체 간담회, 6월 9일 여성농업인단체 간담회를 개최하여 농업예산의 주인공인 농업인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농업인 의견을 반영하여 효율적인 농업예산을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홍천/조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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