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28일부터 '코리아 핀테크 위크' 개최
금감원, 28일부터 '코리아 핀테크 위크' 개최
  • 이소현 기자
  • 승인 2020.05.26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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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그테크 시범사업 사례·업무지원 방안 공유
(사진=신아일보DB)
(사진=신아일보DB)

금융감독원이 '온라인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0'을 열고 세부 프로그램으로 레그테크 쇼케이스 행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핀테크를 활용한 금융규제 준수 지원 기술인 레그테크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레그테크란 규제와 기술의 합성어로서, 정보기술(IT)을 활용해 금융규제 관련 업무를 자동·효율화하는 기법이다.

금감원은 코스콤, 금융보완원과 레그테크 확산 시범사업 사례를 공유하고, 전문기업 2개사를 초청해 업무 지원 솔루션을 발표할 계획이다.

또, 레그테크를 선제적으로 도입한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이 법령 및 내규 준수 업무의 효율성을 끌어올린 사례를 발표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규제 환경이 복잡해지는 가운데 이번 행사를 통해 공유된 레그테크 우수사례를 참고해 각 금융회사가 레그테크 도입을 가속화한다면 기존의 사람 의존적이고 사후 적발 중심이었던 규제준수 업무를 자동화하고, 사전 예방 형태로 혁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sohy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