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패션업계와 상생…'디자이너 마켓' 실시
롯데백화점, 패션업계와 상생…'디자이너 마켓' 실시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0.05.26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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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브랜드 최고 80% 할인…라이브 방송 진행
롯데백화점이 패션업계의 어려움 극복을 돕기 위해 이달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인천터미널점에서 디자이너 마켓을 개최한다.(사진=롯데쇼핑)
롯데백화점이 패션업계의 어려움 극복을 돕기 위해 이달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인천터미널점에서 디자이너 마켓을 개최한다.(사진=롯데쇼핑)

롯데백화점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인천터미널점에서 ‘2020 패션위크 디자이너 마켓’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디자이너 상품의 판로 확대와 온라인 홍보 등 상생 활동을 통해 패션업계의 어려움을 함께 이겨 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롯데백화점은 우선 인천터미널점 5층 문화홀에서 유명 디자이너인 그리디어스(GREEDILOUS), 자렛(JARRET), 스튜디오성(Studio Seong), 블라뱅(BLAHBANG), 320쇼룸, 엑스와이(EXYAI), 제이초이(JCHOI) 등 총 15개 디자이너 브랜드의 의류, 잡화, 주얼리 등 상품을 최저 20%에서 최고 80% 할인 판매한다.

특히 롯데백화점은 행사장에 직접 방문이 어려운 소비자를 위해 29일 오후 3시 온라인몰 롯데백화점몰의 ‘100라이브’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이 방송에선 그리디어스, 자렛, 스튜디오성, 블라뱅 등 4개 브랜드의 디자이너들이 직접 출연해 상품을 소개하고 소비자와 소통하며 상품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또 소비자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롯데백화점은 5월30일 오후 3시와 오후 5시30분, 5월 31일 오후 3시 등 총 3회에 걸쳐 패션쇼를 개최해 행사 참여 디자이너의 상품을 소개한다. 행사기간 중 매일 12시에는 백화점 매장을 돌아다니며 워킹 패션쇼를 진행한다.

이외에도 타임세일, 럭키드로우 이벤트도 진행한다. 아울러 박윤희(GREEDILOUS), 이지연(JARRET) 디자이너가 현장에서 직접 맞춤 의상을 제작 판매하는 특별한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김선민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 점장은 “이번 행사가 코로나19로 위축된 디자이너와 패션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바란다”며 “고객에게도 유명 디자이너의 다양한 할인 상품과 패션쇼를 동시에 만날 수 있는 즐거운 쇼핑 경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