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생블루베리 최저가 판매 '도전'
GS리테일, 생블루베리 최저가 판매 '도전'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0.05.26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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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350여 소규모 농가 상품 한 데 모아 자동화 선별
16㎜ 이상 엄선…GS THE FRESH 400g 1만원, GS25 1+1 행사
GS리테일이 생블루베리의 가격경쟁력 확보를 위해 활용한 ‘베리베리코리아’의 자동선별기. (사진=GS리테일)
GS리테일이 생블루베리의 가격경쟁력 확보를 위해 활용한 ‘베리베리코리아’의 자동선별기. (사진=GS리테일)

GS리테일은 소규모 농가들의 상품을 한 곳으로 모아, 자동선별라인을 통해 가격경쟁력을 확보한 ‘생(生)블루베리’를 온·오프라인 매장에 내놓고, 전국 최저가 판매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보통 생블루베리는 다른 작목과 비교해 소규모로 생산이 이뤄지고, 상품 분류도 수작업으로 이뤄져 판매가격이 높게 형성되는 편이다. 

GS리테일은 생블루베리의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고자, 전국 350여 블루베리 농가들의 상품을 충청남도 공주 소재의 ‘베리베리코리아’라는 자동선별라인을 갖춘 공장으로 한 데 모아 생산단가를 낮췄다. 

GS리테일은 상품 선별을 하면서 기존 상품보다 크기가 큰 16밀리리터(㎜) 이상의 대형 블루베리만을 골라 판매한다. 일반적으로는 평균 12~18㎜ 사이의 다양한 크기를 가진 블루베리가 유통된다. 

선별된 생블루베리는 우선 슈퍼마켓 체인 ‘GS THE FRESH(지에스더프레시)’와 온라인 장보기몰 ‘GS fresh(지에스프레시)’에서 이달 27일부터 6월2일까지 100그램(g) 4팩(총 400g)을 1만원에 판매된다. 

편의점 GS25에서는 6월1일부터 15일까지 1+1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승호 GS리테일 과일MD는 “소비자들이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면역력에 관심이 많은 가운데, 풍부한 항산화성분과 비타민, 미네랄이 함유된 블루베리를 전국 최저가로 제공한다”며 “산지 농가 돕기와 함께 소비자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하고 차별화된 상품을 도입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