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세계 최초 모바일 '움짤' 카드 출시
신한카드, 세계 최초 모바일 '움짤' 카드 출시
  • 강은영 기자
  • 승인 2020.05.26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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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코노미·비대면 소비 시장 겨냥 '신한카드 YaY(예이)' 론칭
신한카드 YaY 플레이트. (사진=신한카드)
신한카드 YaY 플레이트. (자료=신한카드)

신한카드가 홈코노미와 비대면 소비 시장에 최적화된 모바일 단독 카드 '신한카드 YaY'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예이 카드는 카드 발급 신청부터 사용까지 전 과정이 모두 비대면으로 이뤄지는 디지털 상품이다. 신청 후 즉시 모바일로 카드를 전송받아 신한페이판에 등록해 사용할 수 있다.

이 카드는 OTT(실시간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와 배달음식 서비스를 연계해 이용하면 추가 혜택을 주는 '마리아쥬' 서비스를 탑재했다. 넷플릭스나 유튜브 프리미엄 등 OTT 영역과 배달의 민족과 요기요 등 배달음식 영역을 이용하면 각각 이용금액의 30%와 15%가 적립된다. 같은 달에 2개 영역을 모두 이용하면 배달음식 영역에서 이용금액의 15%를 추가 적립할 수 있다.

또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긴 홈족을 위한 온라인 쇼핑 혜택도 마련했다. 11번가나 쿠팡 등 대형 온라인 쇼핑몰과 마켓컬리나 오아시스마켓 등 식품 전문 온라인 쇼핑몰에서 이용처별로 5만원 이상 결제하면 건당 2500포인트를 적립해준다.

여가생활을 즐기기 위한 혜택도 있다. 앱스토어나 게임 온라인 스토어 등을 이용하면 가맹점 별로 이용금액의 10%가 적립된다. '오늘의집'을 통해 가구와 인테리어를 구매하면 10%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이 카드의 특징은 정적인 디자인의 기존 카드 플레이트와 달리 미니언즈 캐릭터의 '움짤'(짧은 애니메이션)을 플레이트 디자인으로 활용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예이 카드는 소비 활동의 많은 부분을 집에서 해결하는 라이프스타일 변화와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소비가 늘어나는 현상에 착안해 집콕 소비와 재미까지 고려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ey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