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카드, KT와 지역화폐 활성화 업무협약
농협카드, KT와 지역화폐 활성화 업무협약
  • 강은영 기자
  • 승인 2020.05.26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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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여민전'으로 첫 상품 출시
김준근 KT 전무(왼쪽)와 이수경 농협카드 부사장은 26일 서울시 중구 농협은행 본사 소회의실에서 'NH농협카드-KT 간 지역화폐 도입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농협카드)
김준근 KT 전무(왼쪽)와 이수경 농협카드 부사장은 26일 서울시 중구 농협은행 본사 소회의실에서 'NH농협카드-KT 간 지역화폐 도입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농협카드)

농협카드가 KT와 서울시 중구 농협은행 본사에서 '지역화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도입된 지역화폐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을 통해 양사는 △지역화폐 카드 개발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 △고객 친화적 서비스 등 지역화폐 관련 업무 전반에서 유기적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농협카드는 전국에 설치된 농협 영업점을 통해 지역민이 접근할 수 있다는 '편리성'과 블록체인 기반 지역화폐 플랫폼을 구축 중인 KT의 강점을 결합해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농협카드는 세종시 지역화폐인 '여민전'으로 첫 상품을 출시하고, 타지자체의 지역화폐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농협카드 관계자는 "전국에 퍼져있는 농협 인프라를 기반으로 지역화폐 보급과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며 "농촌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y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