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즈원, 악성 댓글 법적대응 "2차 추가 고소…선처없다"
아이즈원, 악성 댓글 법적대응 "2차 추가 고소…선처없다"
  • 권나연 기자
  • 승인 2020.05.25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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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원. (사진=오프더레코드)
아이즈원. (사진=오프더레코드)

걸그룹 아이즈원 측이 지속적인 악성 댓글에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아이즈원의 소속사 오프더레코드와 스윙엔터테인먼트는 “자체 모니터링으로 수집한 자료와 아이즈원 팬 연합을 통해 제보 받은 자료 등을 취합해 악플러들을 2차로 추가 고소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법무법인 지평을 통해 허위사실과 비방 댓글을 게재한 자를 명예훼손과 모욕 등 혐의로 고소해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다.

소속사 측은 “당사는 아티스트 보호 및 악성 댓글 근절을 위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며 “지난해 고소 당시 멤버들의 심리 상태를 고려해 언론에 이 사실을 알리지 않았으나, 여전히 악성 댓글 실태가 심각하다”고 추가 고소 이유를 전했다.

이어 “악의적인 비방 게시물 등에 대해서 일말의 선처나 합의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아이즈원은 2018년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48'에 출연한 최종 멤버로 구성된 그룹이다.

한국인과 일본 멤버로 구성된 아이즈원은 한국과 일본 모두에서 다수의 팬을 확보하고 있으며, 다음달 15일 새 미니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kny06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