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10개국 글로벌 ETF 정보 서비스 오픈
미래에셋대우, 10개국 글로벌 ETF 정보 서비스 오픈
  • 홍민영 기자
  • 승인 2020.05.25 16: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증권사 최초 ETF 수익률·위험지표 등 정보제공
서울 을지로 미래에셋대우 사옥. (사진=신아일보 DB)
서울 을지로 미래에셋대우 사옥. (사진=신아일보 DB)

미래에셋대우가 국내 증권사 최초로 미국과 한국을 포함한 주요 10개국 3700여개 상장지수펀드(ETF) 종목에 대한 글로벌 ETF 정보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25일 밝혔다.
 
미래에셋대우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과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 오픈하는 글로벌 ETF 정보 서비스는 개별 상품의 기본정보와 수익률, 위험지표, 자산구성, 투자지역, 편입종목 등 상세한 정보를 한글로 제공한다. 해당 ETF가 어떤 종목을 편입하고 있고, 어떻게 운용되는 지 조회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키워드 검색을 통해 편입된 종목으로도 ETF를 검색할 수 있도록 검색기능도 강화했다. 만약 고객이 애플 주식을 편입하고 있는 ETF를 찾아보고 싶다면, AAPL(애플) 키워드 입력만으로 상품을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최근 국내외 시장 변동성이 커짐에 따라 해외 ETF거래가 폭발적으로 증가했지만, ETF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고객들이 해외 관련 사이트를 직접 검색하는 등 불편함이 컸다"며 "미래에셋대우는 에프앤가이드와의 협업을 통해 주요 10개국 ETF 종목에 대한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hong93@shinailbo.co.kr